이건 내가 거쳐온 길이고
내가 직접 임상실험을 거친 결과라 나름 파악하고 있다
1. 대충 읽다가 수준 낮다고 침 뱉고 중단하는 독서
내가 이렇게 정복한 책들이 엄청 많음
이러면 값싼 우월감은 느낄 수 있어
문제는 딱 거기까지. 아무것도 얻지 못함
누가 책 내용 물어보면 3마디 이상 못 함
2. 꼬투리만 잡으려는 독서
보다 더 정성을 들이는 방식이고
1번 보다 좀 더 강한 우월감을 느낄 수 있지만
생각보다 진짜 남는 거 하나 없는 독서임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반박하고 싶은 것만 반박하거든
3. 1번만 읽는 독서
이건 최근에 깨닫게 된 건데, 찬반이 있을 수 있고
1번만 읽으면 대부분 책 내용 기억 안 나잖아
그냥 다 잊어버린 거다. 몇몇 지가 맘에 드는 것만 기억함
보르헤스 같은 천재도 호메로스 여러 번 읽었고
수많은 문학가들이 생각보다 훌륭한 책 여러 번 읽기를 권함
이런 개똥철학 쓰는 애들은 무슨 생각인걸까? 지가 남보다 우월하다고 생각하는걸까? 쓰레기 자계서 쓰는 놈들도 이런 생각이겠지...
이게 철학 범위임? 그냥 독서 방식 이야기인데
그리고 1번은 나도 몇 년 했고, 독갤에서 흔하게 볼 수 잇는 유형임
ㄹㅇ지겹다 한숨 나옴
@ㅇㅇ 뭐 암기 과목 시험 보냐 3번은?
보르헤스가 호메로스 시험쳤다는 건 들어본적은 없네
근데 작가중에 여러번 읽으라고 한 사람 엄청 많아. 나보코프도 그렇고. 니들이 불편해 하는 건 이해해도
3번은 ㄹㅇ임 저기 이해 못하는 사람 수두룩 책은 여러번 읽어야함
내가 저렇게 시간낭비 엄청 해서 쓴 글임. 소설과 철학책 수십권 봤는데 기억나는거 하나도 없음
자기 연구 주제라면 3번 내용처럼 여러번 읽고 계속 확장해나가는게 참 좋지
근데 글쓴이랑 나랑 아이피가 같은거임? 왜 하이라이트돼서 보이지
? 갤로그 이름은 다르지 않냐? 그걸로 구분하는건데
@ㅇㅇ 궁금해서 들어가봤는데 갤로그 달랐어. 흠..
다는 아니더라도 맘에 들었던 책들은 다독하는게 좋긴 하지 - dc App
책을 3천권 읽는거보다 1천권의 책을 세번씩 읽는게 낫다 - dc App
네 말대로 독서하면 1.안 맞는 책도 완독해야한다는 압박감에 으로 억지로 읽으려고 한 끝에 독서에 대한 흥미를 떨어트릴 수 있고 2. 책의 내용을 무비판적으로 수용할 위험이 있으며 3. 두 번 읽어도 처음 읽었을 때와 마찬가지로 얻는 것이 별로 없는 경우 시간을 낭비할 수 있음.
고로 검증된 고전을 읽어야 하고, 장점 단점 파악하면서 읽어야지. 이러려면 재독 뿐임. 한 번 읽고 전체 구조와 장단점 파악 힘듬
@ㅇㅇ 고전도 취향을 탄단다. 고전이라고 만능이 아님.
3번 찔리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