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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읽어본 사람 있을지 모르겠지만


아이히만은 자기가 무슨일을 하는지


그것이 얼마나 비도덕적인지 잘 알고 있었어.


한나 아렌트는 속았고


그게 제시한 '악의 평범성' 이라는 개념도 존재하지 않는 거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