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너무 쉽게 말하면 자기 사상 곡해하는 인간이 많아진다고 엘리트들만 알아들을 수 있게 어렵게 쓰는거라 그러던데 그런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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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4
일상언어랑은 다르게, 일종의 상징언어..라는 느낌으로 말을 하니까...단어 하나하나 표현 하나하나가 다른 오해를 불러일으키지 않도록 자신의 생각을 가장 명확하게 나타내야 하니까. 그래서 그런 것 같네요. 자신의 사상을, 언어라는 매개체를 통해 마치 사진처럼 선명하게 이미지 전달을 해줘야 해서. 앵그르의 그림에서 그 선이 아주 또렷한 것처럼, 그렇게요.
Jadethehardworker(nekochris)2019-08-22 13:09:00
답글
님 생각 같은 경우도 있겠지만 오히려 너무 두리뭉술하거나 베베 꼬아 말해서 해석의 여지가 많아지는 느낌도 있는거 같음. 읽다 보면 엄밀하게 말할려 한다기 보단 너무 포괄적으로 말하는거 아닌가 싶던데. 근본을 말하는 것이니 포괄적으로 말하는게 맞지만 그렇지 않아도 될 부분에서도 그렇게 하는 느낌?
익명(58.234)2019-08-22 13:23:00
아무튼 사견입니다. 일상언어는 드가 혹은 모네의 그림같은 느낌이지만 철학이나 과학에서의 언어는 좀 다르다고 느낍니다.
Jadethehardworker(nekochris)2019-08-22 13:10:00
일반적으로 우리가 갇혀 있는 사고에서 벗어나는 것을 전제로 하니까, 사고 자체가 익숙하지 않다 보니 말 자체도 어려워 지는 듯. 어휘 하나하나의 의미에도 민감해지고. - dc App
ㅁㄴㅇ(180.182)2019-08-22 13: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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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댓글은 게시물 작성자가 삭제하였습니다.2026-06-28 07:38:14.612019
나한텐 쉬운데 너한텐 어려울 수도 있지
익명(182.31)2019-08-22 13:29:00
답글
이렇게 말하는 애들 치고 제대로 이해한걸 본 적이 없다
익명(58.234)2019-08-22 13:32:00
답글
미안한데 철학책은 질리도록 읽음
익명(182.31)2019-08-22 13:50:00
답글
그 중에 이해한건 1%는 될까
익명(58.234)2019-08-22 14:05:00
답글
철학을 박사과정 이상으로 공부한 그 누구도 철학이 쉽다고 말하는 걸 본 적 없음. 이렇게 말하는 애들치고 하다못해 학사 수준으로도 철학 공부한 놈은 없음.
입문(123carth)2019-08-22 18:07:00
철학자들은 이 정도면 쉽겠다 하고 썼는데 일반인들한테 어렵게 다가오는 것 아닐까
ㅌㅌ(36.38)2019-08-22 13:40:00
가끔 해설서 때문에 해당 철학자의 사상을 잘못 이해하는 경우가 많음. 나도 그랬고.
철학이 심오하지도 않고, 누구나 쉽게 이해할 내용이었다면 애초에 철학이란 학문이 존재할 이유도 없었을 것. 굳이 철학 전공해서 전문적으로 공부할 필요가 없지.
구천이(khb137)2019-08-22 13:48:00
답글
심오함과 문장의 난이도가 꼭 비례해야 할 이유가 없는거 같아서 하는 말임. 저작자 본인이 쓴 해제가 없으니 쉬운말은 의미가 잘못 전달될 수 있다는 근거가 없음.
익명(58.234)2019-08-22 14:02:00
번역 문제도 있을 걸? 서양 언어들과 한국어가 너무 다르기도 하고, 철학 용어들을 어떻게 번역하느냐도 번역가마다 조금씩 갈리고, 번역가가 한국어 능력이 떨어져서 매끄럽게 번역을 못 하는 경우도 있고. 그리고 그 철학자 자체가 글을 못 쓰는 경우도 있음. 문학가야 당연히 글 못 쓰면 진작 묻혔겠지만, 철학자는 또 다르니까. 칸트가 그런 케이스라고 하던데.
악마의십자가(eagleasas)2019-08-22 14:27:00
답글
원전 읽을 능력이 안돼서 얼마나 차이나는지 알 수가 없넹 ㅠ 칸트 말고 또 그런 경우 없음??
익명(58.234)2019-08-22 14:41:00
답글
나도 입문한지 얼마 안 된 철린이라서 잘 모름 ㅋㅋ 근데 철학 책 번역본은 둘 중 하나를 골라야 하는 것 같음. 철학 전공자와 언어 전공자. 전자는 후자보다 주석이 많고 더 정확하고, 후자는 깔끔하게 번역됐고. 플라톤으로 치면 전자는 박종현(서광사), 정암학당 역본, 후자는 천병희(도서출판 숲) 역본. 물론 번역본이 하나면 선택지가 없지만...
악마의십자가(eagleasas)2019-08-22 14:46:00
철학 팟캐스트에서 듣기로는 A 와 B의 주관이 다르기에 동일한 '나무' 라 하더라도 A는 자작나무, B는 소나무 같이 대전제는 동일하지만 소전제가 다를수 있어 통일하는 작업의 일종이다 라고 한것같습니다. 덧붙여 철학자마다 자신만의 용어를 만들고자 하는 욕심이 있는 경우가 있다고 하는데 일종의 업적같은것인가 봅니다. - dc App
힐에블(hilabel)2019-08-22 14:53:00
구체적으로 니가 어떤 것들을 보고 어렵게 느끼는지 여기에 적는 게 더 좋을 듯 싶은데...
익명(125.180)2019-08-22 14:53:00
난해함과 문장의 난이도가 어느정도 비례한다고 본다. 난해하지 않아도 문장을 못 쓰는 사례가 흔하니까 혼동하는 거고, 또 불교의 경구들은 아포리즘처럼 쉽게 다가왔으나 나중에서야 그 뜻의 깊이에 놀라는 경우가 있긴 하다만, 당장 아무개가 쓴 철학사 펼치면 나오는 철학자들의 번역된 원전들 아무거나 잡아보면 쉬운 책이 없음. 피히테나 셸링 같은 독일쪽만 어려운 게 아니라 대부분 어려움.
익명(114.199)2019-08-22 15:18:00
높은 확률로 대륙철학새키꺼 말하는 듯 ㅋㅋㅋ 영미철학 봐라 명료하지
익명(121.160)2019-08-22 15:45:00
답글
비트겐슈타인 철학적 탐구 201의 불명료함 때문에 아직까지도 무슨 뜻이었는지 싸우고 있는데 뭔 영미철학은 다르다는 소리를...
일상언어랑은 다르게, 일종의 상징언어..라는 느낌으로 말을 하니까...단어 하나하나 표현 하나하나가 다른 오해를 불러일으키지 않도록 자신의 생각을 가장 명확하게 나타내야 하니까. 그래서 그런 것 같네요. 자신의 사상을, 언어라는 매개체를 통해 마치 사진처럼 선명하게 이미지 전달을 해줘야 해서. 앵그르의 그림에서 그 선이 아주 또렷한 것처럼, 그렇게요.
님 생각 같은 경우도 있겠지만 오히려 너무 두리뭉술하거나 베베 꼬아 말해서 해석의 여지가 많아지는 느낌도 있는거 같음. 읽다 보면 엄밀하게 말할려 한다기 보단 너무 포괄적으로 말하는거 아닌가 싶던데. 근본을 말하는 것이니 포괄적으로 말하는게 맞지만 그렇지 않아도 될 부분에서도 그렇게 하는 느낌?
아무튼 사견입니다. 일상언어는 드가 혹은 모네의 그림같은 느낌이지만 철학이나 과학에서의 언어는 좀 다르다고 느낍니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갇혀 있는 사고에서 벗어나는 것을 전제로 하니까, 사고 자체가 익숙하지 않다 보니 말 자체도 어려워 지는 듯. 어휘 하나하나의 의미에도 민감해지고. - dc A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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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한텐 쉬운데 너한텐 어려울 수도 있지
이렇게 말하는 애들 치고 제대로 이해한걸 본 적이 없다
미안한데 철학책은 질리도록 읽음
그 중에 이해한건 1%는 될까
철학을 박사과정 이상으로 공부한 그 누구도 철학이 쉽다고 말하는 걸 본 적 없음. 이렇게 말하는 애들치고 하다못해 학사 수준으로도 철학 공부한 놈은 없음.
철학자들은 이 정도면 쉽겠다 하고 썼는데 일반인들한테 어렵게 다가오는 것 아닐까
가끔 해설서 때문에 해당 철학자의 사상을 잘못 이해하는 경우가 많음. 나도 그랬고. 철학이 심오하지도 않고, 누구나 쉽게 이해할 내용이었다면 애초에 철학이란 학문이 존재할 이유도 없었을 것. 굳이 철학 전공해서 전문적으로 공부할 필요가 없지.
심오함과 문장의 난이도가 꼭 비례해야 할 이유가 없는거 같아서 하는 말임. 저작자 본인이 쓴 해제가 없으니 쉬운말은 의미가 잘못 전달될 수 있다는 근거가 없음.
번역 문제도 있을 걸? 서양 언어들과 한국어가 너무 다르기도 하고, 철학 용어들을 어떻게 번역하느냐도 번역가마다 조금씩 갈리고, 번역가가 한국어 능력이 떨어져서 매끄럽게 번역을 못 하는 경우도 있고. 그리고 그 철학자 자체가 글을 못 쓰는 경우도 있음. 문학가야 당연히 글 못 쓰면 진작 묻혔겠지만, 철학자는 또 다르니까. 칸트가 그런 케이스라고 하던데.
원전 읽을 능력이 안돼서 얼마나 차이나는지 알 수가 없넹 ㅠ 칸트 말고 또 그런 경우 없음??
나도 입문한지 얼마 안 된 철린이라서 잘 모름 ㅋㅋ 근데 철학 책 번역본은 둘 중 하나를 골라야 하는 것 같음. 철학 전공자와 언어 전공자. 전자는 후자보다 주석이 많고 더 정확하고, 후자는 깔끔하게 번역됐고. 플라톤으로 치면 전자는 박종현(서광사), 정암학당 역본, 후자는 천병희(도서출판 숲) 역본. 물론 번역본이 하나면 선택지가 없지만...
철학 팟캐스트에서 듣기로는 A 와 B의 주관이 다르기에 동일한 '나무' 라 하더라도 A는 자작나무, B는 소나무 같이 대전제는 동일하지만 소전제가 다를수 있어 통일하는 작업의 일종이다 라고 한것같습니다. 덧붙여 철학자마다 자신만의 용어를 만들고자 하는 욕심이 있는 경우가 있다고 하는데 일종의 업적같은것인가 봅니다. - dc App
구체적으로 니가 어떤 것들을 보고 어렵게 느끼는지 여기에 적는 게 더 좋을 듯 싶은데...
난해함과 문장의 난이도가 어느정도 비례한다고 본다. 난해하지 않아도 문장을 못 쓰는 사례가 흔하니까 혼동하는 거고, 또 불교의 경구들은 아포리즘처럼 쉽게 다가왔으나 나중에서야 그 뜻의 깊이에 놀라는 경우가 있긴 하다만, 당장 아무개가 쓴 철학사 펼치면 나오는 철학자들의 번역된 원전들 아무거나 잡아보면 쉬운 책이 없음. 피히테나 셸링 같은 독일쪽만 어려운 게 아니라 대부분 어려움.
높은 확률로 대륙철학새키꺼 말하는 듯 ㅋㅋㅋ 영미철학 봐라 명료하지
비트겐슈타인 철학적 탐구 201의 불명료함 때문에 아직까지도 무슨 뜻이었는지 싸우고 있는데 뭔 영미철학은 다르다는 소리를...
대가리가 정상적이라면 두 학파의 명료함 차이는 극명한데 그걸 부정하는건 뭐지?
분석철학이나 과학철학도 어렵고 난해한건 마찬가지임
영미 인식론 존나 어렵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