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루스트의 문장은 다른 작가들 것보다 읽는데 2배는 더 걸리는 듯 그래도 워낙 글을 잘 써서 쓸데없다는 생각은 절대 안 들었다
서사로 따졌을 때 콩브레 부분은 몇몇 특이한 인물 묘사하는 장면은 단편적으로 재밌었는데 전체적으로 보면 크게 재미는 없었다 프루스트의 사물을 관찰하고 내면을 통찰하는 깊이 있는 묘사들 덕에 눈이 즐겁긴 했지만 어쨌든간에 내용이 눈에 안 들어오면 책도 잘 안 읽히더라
근데 스완의 사랑이랑 그 뒤 화자 첫사랑 질베르틴 나올 때는 정말 재밌고 인상 깊었음 역시 사랑 이야기는 옛날부터 이어져 온 꿀잼 보장 파트인 듯...
사랑과 고통이 동반된다는 프루스트의 서술은 프루스트의 글을 읽는 독자에게도 적용되는 말인 것 같다...
마지막 문장 좋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