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나 비문학은 상관 없는데

난 소설 볼 때 말이야

동시대성이나 당면한 사회 현실 반영... 이런 게 너무 싫더라

뭔가 상쾌한 맛 없이 질려.

소설은 어딘가 딴 세상 느낌 나는 게 좋음
다른 시공간의 이야기 말이야

그리고 위대한 작품들은 다른 시공간 이야기를 해도

내가 사는 현실과 이어지는 얘기를 하는 것 같더라

근데 뭐 딴 세상이라는 게 판타지나 sf 공포 같은 장르만 얘기하는 게 아니라

외국의 순문학 소설이나 한국의 옛날 소설들도 괜찮음
그것도 딴 세상이니까.

그래서 현대의 순문 국문학은 잘 안 읽음

젊은 작가상 수상 작품집 같은 거 보면 너무 재미 없어...

아 물론 그게 가치없다는 얘기는 절대 아니야. 그냥 개인 취향이 그런 것이지. 그 작품들도 다 잘 썼다고 느껴짐.

예외적으로 국문학 중에서는 배수아나 편혜영은 좋아함 ㅋㅋ

그 두 작가들 작품들 읽어보면 어떤 독특한 세계 속으로 들어가게 됨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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