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나 비문학은 상관 없는데
난 소설 볼 때 말이야
동시대성이나 당면한 사회 현실 반영... 이런 게 너무 싫더라
뭔가 상쾌한 맛 없이 질려.
소설은 어딘가 딴 세상 느낌 나는 게 좋음
다른 시공간의 이야기 말이야
그리고 위대한 작품들은 다른 시공간 이야기를 해도
내가 사는 현실과 이어지는 얘기를 하는 것 같더라
근데 뭐 딴 세상이라는 게 판타지나 sf 공포 같은 장르만 얘기하는 게 아니라
외국의 순문학 소설이나 한국의 옛날 소설들도 괜찮음
그것도 딴 세상이니까.
그래서 현대의 순문 국문학은 잘 안 읽음
젊은 작가상 수상 작품집 같은 거 보면 너무 재미 없어...
아 물론 그게 가치없다는 얘기는 절대 아니야. 그냥 개인 취향이 그런 것이지. 그 작품들도 다 잘 썼다고 느껴짐.
예외적으로 국문학 중에서는 배수아나 편혜영은 좋아함 ㅋㅋ
그 두 작가들 작품들 읽어보면 어떤 독특한 세계 속으로 들어가게 됨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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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이세계물 라노벨 봐라 ㅈㄴ 딴세상이다
공의 경계는 좋아함 - dc App
재밋음?
@ㅇㅇ 공의 경계 좋지 크으... 근데 애니가 더 낫더라 - dc App
애니로 봐야겟다 ㄱㅅㄱㅅ
@Boki 그럼 우로부치 겐의 페이트 제로를 읽어보셈
나도 딴세상같아야 재밌음
ㄹㅇ ㅋㅋ - dc App
문학이 시대를 반영하는 특성이 있어서 고전문학도 아마 당대에는 읽기 힘들어했을 사람들이 있었을 수도 있음 - dc App
아 그것도 그렇겠다 - dc App
당장 도끼 소설만 봐도 종교를 배척하고 이성주의를 내새우는 신세대들 등장하는데 그런 급진적인 분위기를 견디기 힘들어했을 사람들도 있었을듯 - dc App
현실성은 있되 판타지성 한스푼? 이런게 좋음
나보코프도 그렇게 이데올로기나 철학적 색체가 강한거는 별로 안좋아 했을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