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작가 치고, 100년 전 치고 잘났다 이런 게 아니라
진심 존나 잘쓰는데
아직 삼대는 안 읽었는데 중단편 보니까 이야기 자체도 잘 쓸 뿐더러
심리묘사며 인물 개성이며 상황 배경 시대상 묘사며 서스펜스 짜는 것 하며
다른 좀 친다 싶은 사람은 외국냄새 나는데
염상섭은 그렇지도 않고 되게 좋은데
어렸을 때 만세전 지루했었는데 문장도 어렵고 옛말 너무 나오고 그래가지고
다 자라서 다른 작품이랑 이렇게 읽어보니 장난 아닌데 진짜로
한국 작가 치고, 100년 전 치고 잘났다 이런 게 아니라
진심 존나 잘쓰는데
아직 삼대는 안 읽었는데 중단편 보니까 이야기 자체도 잘 쓸 뿐더러
심리묘사며 인물 개성이며 상황 배경 시대상 묘사며 서스펜스 짜는 것 하며
다른 좀 친다 싶은 사람은 외국냄새 나는데
염상섭은 그렇지도 않고 되게 좋은데
어렸을 때 만세전 지루했었는데 문장도 어렵고 옛말 너무 나오고 그래가지고
다 자라서 다른 작품이랑 이렇게 읽어보니 장난 아닌데 진짜로
염상섭 로그인해라
삼대 읽어야겠지
지만지 삼대 읽을 예정~
근데 만세전 학계에서 평가하는거 이해되는게 사실묘사 지리게 하는건 맞는데 뭔가 이런 리얼리즘 문학들의 특징이라면 특징일 수 있는 주제적으로 더 나아가는 거가 없더라 그러질 못하고 그냥 툭 끊겨버림
그래서 그런가 나도 만세전보다 다른 작품이 더 좋음
@ㅇㅇ(211.108) 마지막에 너무도 자연스럽게 도쿄로 돌아가는 걸 선택하고 마는(선택할 수밖에 없는) 주인공의 모습이 당시 지식인들의 생각과 대비되는, 바꿀 수 없을 듯 보여지는 세상에 대한 태도가 보이는 것 같아서 안쓰러웠달까
만세전 이야기는 지루해도 묘사가 촘촘해서 진짜 100년 전으로 돌아가서 바로 옆에서 유령처럼 구경하는 느낌 났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