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살차이 누나가 있는데, 어릴때부터 항상 날 많이 챙기고
나랑 뭔가 공유하는걸 되게 좋아했음
일단 난 14살때부터, 단순히 국어를 ㅈㄴ게 못하는데
책읽으면 국어성적올리는데 도움이 많이 된다 해서
모모부터 시작해서 안도현 연어 증기기관차미카, 연탄길 찍고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 에서 베르나르 뇌,타나타노트,천사들의제국 찍고 셜록홈즈,아르셴뤼팽 갔다가 그리스신화 갔다가 노인과바다 누굴위해종을울리나 게츠비,파우스트,신곡 찍고
지금은 도끼찍고있는 상태인데
울누나
20살때부터 책읽기 시작하더니
1q84 스타트 무라카미 한바퀴 돌고
일본쪽 에세이쪽으로 가버림
그나마 운좋게 겹친거 한권이 개츠비
뭔가 같은 취미를 공유해서 책얘기를 하고싶어하는거 같은데
할 수 있는거라고는 같이 책읽는것 뿐이다..
그나마 오늘 크눌프 벨벳버전 사줬는데,
워낙에 책이 이쁘게 생겨서 흥미를 갖는거 갖긴함
근데 크눌프로 누나가 원하는 건전한 독서대화를
얼마나 할수있을지가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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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랑 친한거 부럽네
누나한테 진짜 어릴때부터 너무 많은 신세를 져서 어떻게든 나도 내가 할 수 있는걸 조금이라도 더 해주고 싶은거지 되게 어렵긴해 - dc App
원래 같은 코드 찾는거 엄청 힘듦. 스스로 잡식이 되면 많은 사람과 대화가 가능한데 아니면 굳이 억지로 대화할 필요는 없지
하긴.. 난 나도 엄청 잡식인줄 알았는데 나열하고보니 그냥 고전으로 이미 굳는거같음.. 울 누나는 현대쪽으로 굳은거같고. 이런건 억지로 맞춘다고 맞춰지는게 아니긴 하네 - dc App
@ㅇㅇ(1.231) 솔직하게 그냥 우리 취향이 안 맞아서 아쉽다고 얘기하고 가끔 짤막하게 요즘 뭐 읽냐, 뭐가 재밌었냐 이런거만 나눠도 기뻐하실거 같음. 사이 좋아서 부럽다.
@ㅇㅇ(78.203) 진짜 누나가 일방적으로 나한테 잘 해주는거긴한데.. 하긴 꼭 공유할 필요는 없으니 그렇게 말해야겠다 진짜 너무 정반대로 굳어버려서 바뀔각도 안보이네 - dc App
ㅅㅂ ㅈㄴ 부럽네
부럽다 난 동생이랑 겜하는거 옆에서 훈수두기 밖에 못하는데
나도 비슷한느낌인데 누나들은 고전 별로 안좋아하나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