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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하기에는 제 글쓰기 실력으로는 압축이 안될 정도의 내용이라 그냥 짧은 감상만 남깁니다...


이 책은 인간이 자유를 얻는 동시에 외로움, 고립감 까지 얻게되면서 오히려 얻었던 자유로부터 도피하는 내용이 담긴 책입니다.


자유가 없었던 중세 시대 부터, 자본주의가 발달하며 자유가 생겨나기 시작한 르네상스 시대와 종교 개혁 시대를 넘어, 이 자유로부터의 도피가 극에 달한 나치즘, 그리고 현대에 이르기 까지 어떻게 도피의 매커니즘이 작동하는지 심리학적으로 알려줍니다.


그런데 단순히 '자유로부터의 도피'에 대해서만 알려주는게 아니라, 이를 이해하기 위해 필요한 심리학적 지식들도 실전 압축으로 들어가 있어서 책을 그냥 요약해버리면 "? 이게 왜 이렇게 연결됨?" 이나 "왜 이게 이렇게 되는거임?" 같은 의문이 들거 같아서 직접 읽어보기를 추천할 수밖에 없네요..


심리학 책의 가장 큰 장점은 내가 의식하고 있지 않던 나의 행동이나 마음기저를 깨달을 수 있고, 그 깨달음을 통해 내 비이성적인 사고와 행동을 줄이고 멈출 수 있다는게 장점인 것 같습니다.


이 책 또한 마찬가지로 피학증, 가학증, 누군가를 지배하려는 행위, 권위에 의존하는 행위, 타인을 따라하려는 행위 등을 '자유로부터의 도피'라는 키워드 하나로 관통시킨 것이 좀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리고, 단순히 '자유 얻으면 고립감도 얻고, 이런 현상들이 발생해'로 끝난게 아니라, 그렇다면 어떻게 자유를 받아들여야 할지.


그리고 진정한 자유를 실천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까지에 대한 내용들도 조금 들어가 있어서 좋았던 것 같습니다. 개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