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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상수학적으로 도넛과 컵은 같은 모양이라는데
둘은 구멍이라는 하나의 뿌리에서부터 출발한 게 아닐까
그럼 같은 맥락에서 모든 사람의 탄생은 다르지만 죽음은 같기에
인류의 뿌리는 삶보다 죽음에 가깝지 않을까
읽으면서 나는 무의식중에 내가 죽는다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은 채 살아왔구나라고 느꼈어
그리고 실존주의를 이렇게 가볍게 풀어낼 수 있다는 데 놀랐어
아마 안읽어본 사람이 더 많을텐데 추천할게
(대충 5권 나올때까지 숨참는다는 내용)
시메지 시뮬레이션 빨리 읽어야 하는데 귀찮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