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신경숙은 미시마 원문이 아닌 시인 김후란 역자 글을 표절한 게 아님? 통상 미시마 원문을 번역한 글을 표절했으니까, 미시마를 표절했다는 것으로 귀결되는 것인데. 미시마 소설 줄거리도 표절하였든 간에, 발단 자체가 된 건 역자의 글을 표절해서니...

만일 본인이 직접 미시마 원문을 읽고 번역해 글에 녹였으면 오히려 문제가 없었을까? 표절 문제 제기가, 표기(혹은 기표?)가 거의 비슷해서 그런 거잖음. (기표는 기의에 일대일 대응되냐는 골치 아픈 문제를 차치하고...)

만일 차라리 일본어 공부해서 직접 원문을 참고해 글을 썼는데, 그 번역한 문장이 김후란 시인이 번역한 문장과 같았으면 덜 억울할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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