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자체를 많이 읽는 편이 아닌데,
뜬금 없이 무협 소설을 읽고 싶어서
사조영웅전 1을 빌려왔음.
일단 가장 기억에 남는 건
김용 소설이 그런건지 무협이 그런건지 모르겠는데 등장인물들이 대체로 호방하고 괄괄함
1분 전까지 서로 독 날리면서 죽이려다가도
갑자기 오해가 풀리면 언제 그랬냐는듯 서로 사과하고 친해짐
이런식의 스토리으로 스토리를 전개하니까 시원하면서도 어이없어서 웃음이 나옴
근데 그게 취향에 맞았는지 앉은 자리에서 4시간동안 읽었음.
캐릭터 묘사도 참 좋다고 느꼈는데, 강남 7괴가 갑자기 우르르 등장하는 장면이 있음 (대충 등장인물이 존나 많이 한 번에 나오는 장면)
근데 한명 한명 캐릭터성이 있고 설명도 잘 해주니까 머릿 속으로 상상이 잘되서 좋았음
소설 자체를 많이 읽는 편은 아닌데 사조영웅전은 다 읽어 보려고 계획중
아 그리고 읽으면서 더 몰입하려고 중국 무협 분위기 음악이랑 몽골 음악 틀어놓았는데
싸울때 웅장한 브금 나오니까 쾌감이 있더라
혹시 나 처럼 책 읽을 때 음악 틀어놓는 사람 있냐
사실 난 책을 좋아하는 1인 개발자인데
있으면 설문 한 번만 부탁한다 스타벅스 기프티콘 준다
미안하다 고맙다
ㅋㅋㅋㅋ
사조영웅전은 이지청 만화도 재밌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