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읽으면 성공하냐는 갤 이야기가 생각나서 생각해 봤는데
여기서 말하는 성공이 물질적이고 명예라면 책을 읽는 행위 만으로 성공을 이룰 수는 없을 것 같지만 ..

그래도 책이 사람의 생각을 넓혀 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인상 깊게 봤던 책 중의 하나가 <나는 가해자의 엄마입니다> 콜럼바인 총기 난사 사건을 다룬 책으로 읽으신 분도 많겠지만

저는 이 책을 읽으면서 부모와 자식 관계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 볼 수 있었어요, 가령 사람들은 무슨 사고가 일어나면 그 부모의 그 자식이지 하면서 내심 그들의 불행은 가정교육을 못 해서고 부모가 하찮은 존재였느니 하는 편견들이 있잖아요. 그래서 저 어머니도 수많은 죽음의 협박을 받았고요. 근데 그 책을 읽으면서 저도 무의식적으로나마 가지고 있던 그런 편견들을 해소할 수 있었어요(결국 부모와 자식은 독립적인 생명체다 등등.), 생각의 폭이 넓어졌다고 해야 하나요? 그리고 이게 세상에서 일어나는 수 많은 다양한 일들을 바라보는 관점을 좀 더 부드럽고 유연하게 만들어 주는 것 같아요.

근데 또 단순하게 라이트 노벨 이런 거는 그닥 .. 영향을 끼치지 않겠죠.

머 아무튼 ㅎㅎ 좋은 책 읽어서 나쁠 것은 없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