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딩이던 시절 지역 도서관 어린이자료실에서 독서통장을 발급해줬는데, 대출/반납/독후감 쓸 때마다 포인트가 쌓이는 거였음. 그리 특별한 경품을 주는 것도 아니었는데도 그림책이나 읽기 쉬운 초등용 소설 마구 빌렸던 기억이 남.
학교에서는 초딩 때부터 쉬는시간 점심시간만 되면 도서관
실에 갔음 ㅋㅋㅋ 고딩 땐 일주일에 기껏 해봐야 두세 번 점심시간 이용해서 갔지만, 중딩까지만 해도 정말 자주 감.
서가랑 서가의 틈 사이가 마치 숲 같이 편안하기도 했고, 세로로 길쭉한 네모에 적힌 제목 디자인이 주는 호기심도 큰 이유였던 것 같음. 쉬는시간이 10분 밖에 안 돼서 짧잖아? 그래도 꼭꼭 도서실에 가가지고는 서가를 훑는 게 거의 일상이었음ㅋㅋㅋ
갑자기 기억이 나는 게, 지금은 고인이 되신 자칭 의학기자 허 모씨의 책을 본 적이 있었음. 그 순간에, 중1한테는 마치 그게 세상의 비밀을 발견한 것 마냥 큰 충격을 받으면서 놀라워했었는데, 집에 와서 인터넷 뒤져보니까 불쏘시개였더라...ㅎㅎ
그리고 당시 국회의원이었던 문 모씨 자서전이랑 전 중국 주석 후 모씨 자서전 읽은 기억도 남. 왜 읽었는지는 모르겠는데 그 년도에 나름 유명?했던 정치인이라서 읽게된 듯?
그런데 책을 접한 지는 오래된 것 같은데, 책은 별로 많이 안 읽은 것 같음. 책 제목이나 목차만 많이 훑고 다닌 듯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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