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문학인데 영업해도 됨?
보닌이 가장 완벽하다고 생각하는 처세의 원론이랄까... 머 그런 책은
발타자르 그라시안의 '세상을 보는 지혜'임
뭐 일단 처세술의 각론은 다 각자 찾아보고 현실에 적용하는 방법이나 기술은 다 다르겠지만
원론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거의 완벽함
약자와 가난한 자를 돕지말고 최대한 멀리하라 엮이면 신세 조진다
부자를 가까이하라
비극과 예술을 가까이하는 자는 뱀과 같이 땅을 기며 평생 그 슬픔만을 곱씹고 비참한 삶을 이어간다
실수가 잘못이 아니라 못 감추는게 잘못이다
뭐 이런 좀 그 동안 도덕책에서 배우던 내용과 좀 다른 이야기를 담고 있어
이걸 그냥 이해한거처럼 담담하게 써놓으면 아주 천박한 내용인데 이걸 좀 시적인 비유와 아포리즘스타일로 써놔서 천박하게 들리지 않고 뭔가 좀 묘하게 현자의 가르침같이 들리지
그라시안은 카톨릭 신부님이지만 굉장히 현명하신 분이셔서 위정자들이나 종교가들이 말하는 도덕이나 윤리가 얼마나 쓸데없는지 잘 아셨던 분이고 인생을 사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의리나 정의나 도덕이 아니라 얍삽하고 교활한 것이라는 이치에 통달하신 분이지
처세술이나 자기계발서적에 있어서는 군주론같은 같은 위치의 책이고 작가라고 생각함
군주론과 같이 읽으면 좋다고 생각해
유명한 책이지만 모르는 사람도
있을까 같아서 한 번 영업해봄
설명 읽어보니까 별 의미도 없는 소릴 현란하게 입만 턴 책 같네
그냥 인스타 자계서 봐도 될 듯
글은 멋있게 잘 씀 ㅋ 현란하게 입 터는게 아니라 문장은 간결한데 이걸 고전과 비유로 성경잠언 스타일로 써놓음
인스타 자게서와는 차원이 다르지 일단 글에서 품격이 느껴짐
고마워
오 끌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