덱스터나 양들의 침묵이나
에드게인을 기대한 내가 잘못이었나...
이게 다냐고 말하고 싶네...
그 당시의 심의기준으론 그게 한계였겠지
미국소설은 80년대부터 범죄자가 여자로 옷을
만들어서 입고 다니는데...
2000년대에 나온 소설이 이게 다냐
나라에서는 이렇게 작가들을 자기검열하게
만들어놓고 무슨 문학의 발전을 바란다는건지
악마주의요소는 식인 근친이 필수인데
딱히 그런 요소가 두드러지는게 없는걸로 봐서는
내가 생각하는 악마주의에는 일단 못 미침
본인도 한계를 느껴서 한동안 문학계를 떠나 있었던 거 같음. 근데 자기 검열이나 심의 문제가 아니라, 작가가 딱 거기까지만 하고 더이상은 안 나아가려는 기질이었다고 생각함. 생각해 보면 상상력을 마음껏 발휘하려고 하면서도 그만큼 순박했던 거지. 그 정도만 해도 그 당시엔 신선했음. 그리고 90년대엔 젊은 작가였으니까 사람들이 간만에 물건 하나 나왔구나 감탄도 많이 했고. 절필 안 하고 계속 정진했다면 좋았겠지만, 자신의 한계를 누구보다도 잘 아는 건 작가 본인이니까. 컴백하고 난 뒤 작품은 안 읽어봤는데 여전한가 보군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