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 메시지 찾기, 피해자성, 역사성, 이념성에 찌든 한국 독자라면 재미없을만 하다.

그리고 우리는 그걸 문학이라 접해왔으니 낯설만도 하지.


이 작품은 그런 측면에서 문학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지평을 넓혀주는 작품이다.


읽다가 "뭔말하는지 모르겠다"  라는 생각이 들면, 미술관에서 간결하지만 완성도 높은 포스트모더니즘 현대미술을 관조할 때의 느낌으로 한번 읽어보길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