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정치성 없다, 혹은 고전이라고 부르는 작품들도 그 시대의 사회에 대한 작가의 의견을 반영함. 즉 정치성이 있음

심지어 우리나라의 소위 순수문학이라는 고전들도 말이 순수문학이지 그 자체로 당시 기준 우익적 정치성을 내포한다는 분석도 제기되는 판국이고

정치성이 없는 문학은 존재할 수 없고, 요즘 문학에 대한 평가가 박한건 문학에 대한 평가가 옛날 문학을 기준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이라고 생각함. 갤을 보니 요즘 문학은 국어에 대한 고민이 없다. 표현이 현란하기만 하지 언어의 예술성이 결여되어 있다고 비판하는데 사실 그 고전들이 가지고 있다는 국어의 예술성 자체가 그 고전이자 순수문학들의 정치성을 증명하는 지표임. 한국어로도 문학적 예술성을 극대화시켜 발휘할 수 있다는 민족주의적, 우익적 문학론이 반영된 그 시대의 요구에 따른 결과물이고, 요즘 문학은 그런것에 집중하지 않으니 고전들을 기준으로 보면 표현의 깊이가 얕아보이는건 당연함.

개인적으로 근본적인 문제는 정치성이 아니라 다른 데에 있지 않나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