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미권 한자권을 막론하고

고전문학은 재미가 없어.


고전을 좀 읽어야겠다는 생각이 들다가도

막상 책장을 펼치면 얼마 못가 하차하게 돼.


일단 이야기가 진부해.

그리스 비극이든 셰익스피어든 디킨스든 톨스토이든

이규보든 박지원이든 홍루몽이든 수호전이든


진부해서 진도가 안 나가.



확실히 10~20대 때 들인 독서 편력이 그대로 쭉 굳어서 가는것 같아.

이 시기에 난

해리포터, 반지의 제왕, 댄 브라운, 베르베르, 이외수, 하루키에

빠져살았는데


고전 순문학에 비하면 얄팍한 장르긴 하지만 확실히 이런 류가 습관이 돼서


지금도 SF, 판타지, 추리물이 끌리더라고.


다만 댄 브라운이나 베르베르는 이제 흥미를 완전히 잃었음 ㅋㅋ 확실히 얘넨 얄팍하다는 걸 알게 됐어



요샌 어슐러 르 귄이나 류츠신, 히가시노 게이고, 미야베 미유키, 나니아 연대기, 퇴마록, 드래곤라자 등등으로 관심을 넓히는 중이야


그리고 영미권 문학보단 한자권 문학이 더 끌린다. 옌렌커나 위화는 딱히 장르물 작가가 아닌데도 한번 읽어보고 싶음.



문화권 막론하고 고전 잘 읽는 사람들 보면 대단하다고 생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