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어떻게 고쳐야 할까 ㅜㅜ


우리나라 시는 그 단어와 표현 하나하나가

표면적으로 이해되는 걸 넘어서 가슴속에 와닿고

조사의 미묘한 활용, 도치, 부사의 뉘앙스 이런 거에서 감동을 느끼는데


외국 시는 원문으로 읽으나 번역된 걸 읽으나

표백되거나 코팅된 느낌이 들어

가슴속에 흡수되지 못하고 튕겨져 나오는 느낌이야


소설은 괜찮은데 왜 시에서만 이러지...

브레히트 시 몇 편이랑 엘리엇 황무지는 그래도 좋았는데...


너무 슬프다...  나 같은 사람 또 있을까?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