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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메라, 여로의 끝만 읽었다가 날 잡아서 열흘 내내 읽었는데, 너무 재밌었음. 순결을 지키려는 에브니저 쿠크, 끊임없이 변하는 헨리 벌링검, 부딪치는 진실, 만들어지는 역사 등등…

읽은 것만 개인적인 순위를 매기자면 연초 도매상 >= 키메라 >> 여로의 끝인 듯? 연초 도매상이랑 키메라는 진짜 취향 차이임 둘 다 재밌어

근데 성적인 소재가 자주 등장하는 거 꺼리면 보기 힘들 듯… 물론 순수(성적인 순결을 포함해서)가 핵심 주제라서 없으면 안 되는 요소긴 함. 분량 소화만 괜찮으면 꼭 읽어 보셈

바스 소설이 더 번역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