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쳤다 하면서 보다가

아, 이건 좀 지루한데? 싶은 타이밍에 당도 쫘악 올려주고

너무 뻔한 플롯인데.. 싶다가도 변주 주는 게 미친 거 같음.

다른 것보다 심리묘사가 대단히 탁월함.

보통 책에서 심리를 다룰 땐 펀향되기 마련인데 그 적절함은 아주 잘 지키면서 깊이도 깊음.

특히 바렌카인가 나오는 부분에선 진짜 감탄했다.

어떻게 이 타이밍에 이런 상황과 이런 캐릭터를 집어넣지?

그냥 '소설'이다 똘스또이는.

도대체 2, 3권은 얼마나 재밌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