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적인 분위기의 탐정 소설을 읽고 싶구나... 물론 둘 다 정확한 의미에서의 추리나 탐정이 등장하진 않지만 묘하게 인물의 자취나 동선을 쫓는다는 느낌이 좋달까.
현재에 이르러서는 인간이란 달팽이 같은 벌레가 돼버려서 메말라버린 흙 사이를 꿈틀거리며 지나가면 점액질의 자취가 남는데 <엿보는 자> 나 <불타버린 지도> 는 그 끈적한 흔적을 쫓고 묘사하는 방법이 맘에 드는데, 이런 소설 더 없나 흠.
챈들러나 해밋은 이런 느낌이 아닐 거 같아서 고민인데 묘한 분위기의 탐정 소설 추천 좀 부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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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 읽어보심? <진>은 후기작이라던데 분위기가 비슷할지 궁금하네.
@이케아원목의자 흠... 밀회의 집이나 읽어야겠구만 ㄳㄳ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