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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문단에서 그나마 괜찮은 작가 추천에서 고른 편혜영
사실 필명이 특이해서 끌린 작가였다
묘사도 변태같다하니 더욱 기대했고 그 기대에 그녀는 미쳐준듯하다
물론 김치특)단편특화에서 못벗어났다는것은 장편 보고 깨우친거지만
편혜영의 묘사는 매우 역하다는 느낌이크다
시체의 부패의 더러움은 시체에 대한 공포를 앞선다 시체가 무서운것은 이 역겨움마저도 공포라고 치부하기에
첫단편에서 세아이는 숨어있다 엄마는 돈을 벌어오겠다며 사라지고 동생들은 더럽고 피투성이에 굶주려있다
이것을 치유하고 커버해줄 어머니가 없으니 그들은 숨죽여있다
여성들의 시체가 둥둥떠다니는 더러운 강물밑에서 그들은 오지않을 어머니를 기다리며 숨죽인다
더러움과 역겨움 토나올것같은 습한공기에서 독자는 같이 있어야한다
같이있다가는 피부가 괴멸하고 피가나도록 온몸을 긁을 더러운 환경에서 독자들은 쥐처럼 숨어있을 그리고 바퀴벌레처럼 눈을 깜빡이는 자들과 같이있다
소설은 그런세계로 우리를 이끈다
표제작인 아오이가든은 미쳐버린세계다
살기위해서 매춘도 해야하고 실험도 받아야한다
집단윤간을 받아도 살아나가기위해서라면 그런 부조리를 겪고도 참아야한다
통제도 처벌도없는 약육강식의 세계니까
우연찮은 감정의반발로 가해자를 살해했고 그는 도망자가 되기전 사랑하는 여자아이가 실험체로 끌려나가고 소년은 그 참상을 지켜본다
부조리한 세계를 바꿀힘이라는것은 우리에게는 없다
한순간의 분풀이밖에 할수없고 그 분풀이는 또 다른이로 되갚아질뿐
잘은 기억안나는데에 분위기가 숨막히기보다는 더 있다가는 더러워뒈지겠다는 생각밖에안들었다
한국문단의 지나칠정도의 리얼리즘에대한 집착과 약자에대한 그리고 피해자에대한 성인화 동시에 정치색이 첨부된 징징거림에 질린 나에게서 편혜영은 좀 신선하다느꼈다
정형화된 문단에서 이런 특이한 색과묘사로 자신의 문학세계를 보여준거에서 큰 점수를 주고싶었다
장편이 너무 기대이하여서 더 점수주기도그렇다
아무튼지간에 오래간만에 실망보다는 호감이 더 생긴 작가가 생긴게 좋긴좋다
현대문학 믿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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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이라도 잘쓰는게어딘가싶음 그 단편도 못쓰면서 글쓴다고 떵떵거리는얘들 넘치는 현문단보면 더욱
서사가 아니라 이미지, 분위기로 글을 쓰는 것의 한계 같기도 함
장편도 좋아 <홀> 읽어보셈
나는 도저히 못 읽겠더라.. 좀 읽어보면서 묘사 때문에 겁남..ㅋㅋㅋㅋㅋ
중딩때 멋모르고 집어들었다가 컬쳐쇼크 많이 받음. 중독성은 묘하게 있어서 몇 번 더 읽게 되더라
계몽주의적 그리고 정치적인 색깔이있는 징징거림이 주를 잇는 문단에서 이런 고어적인세계를 보이는 작가는 드물긴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