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나카레니나 두번이나 읽었는데 그때마다 걍 평작 수준이었음
(반면 전쟁과 평화는 진짜진짜 글 잘 썼더라)
돈키호테도 고전이라 그런가 길고 지루했음
잃시찾은 다 읽었다는 자부심은 좀 들지만 추천하지는 않음
셰익스피어 4대 비극도 그냥 평범했음
고전 대부분 싫어하는 건 아니라 카르마조프가의 형제들, 프란츠카프카의 성, 모비딕 이런건 진짜 조아함
왜 어떤 명작들은 읽어도 별 감동이나 감흥이 없을 까?
안나카레니나 두번이나 읽었는데 그때마다 걍 평작 수준이었음
(반면 전쟁과 평화는 진짜진짜 글 잘 썼더라)
돈키호테도 고전이라 그런가 길고 지루했음
잃시찾은 다 읽었다는 자부심은 좀 들지만 추천하지는 않음
셰익스피어 4대 비극도 그냥 평범했음
고전 대부분 싫어하는 건 아니라 카르마조프가의 형제들, 프란츠카프카의 성, 모비딕 이런건 진짜 조아함
왜 어떤 명작들은 읽어도 별 감동이나 감흥이 없을 까?
읽으면서 뭔가 위대한 작품이라는 걸 잘 모르겠음
너 어느 정도 거대하고 철학적인 요소가 곧바로 보이는 서사를 좋아하는 것 같은데
헤엑
19세기 러시아 배경 막장 드라마-! 톨스토이도 안카를 본인 최악의 작품이라고 싫어했다고 한다.
헉 ㅋㅋ 다행
@ㅇㅇ(218.155) 러시아묘사 외 사실 안나는 여성들에게, 레빈은 남성 독자들에게 공감을 사서 그럼ㅇㅇ 읽을 책 너무 많으니 인물이 너무 이입 안 되면 억지재미 찾지마셈
모든 고전이 너한테 다 좋기만 하면 그것도 이상한거지 개취라는 게 있는데
구랭
고전이 와닿는 것도 이상하지 그 시대의 독자들을 위한거거든
취향에 안 맞는거지 아무리 많은 사람이 츄라이 츄라이해도 자기가 재미를 못느끼면 뭐...
전평이 레전드긴해
인물이 느껴져야 하는 거 같음. 작품 속 인물이 하는 행동을 보고 공감하거나 분노하거나, 아무튼 감정이 움직이기 시작하면 마지막에 감동이 걷잡을 수 없어지는 거고, 인물이 하는 짓을 보고 얘 지금 뭐함? 그런 생각이 들기 시작하면 강 건너 불구경 식이 돼 버려서 끝날 때까지 감흥 같은 건 없더라
좋아해야 해서 좋아하고 싶다는 건 뭔가 비틀어진 감상이지 버나드 쇼는 셰익스피어를 극혐했고 나보코프는 도끼를 극혐했고 울프는 율리시스를 극혐했던 것을 잊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