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영어, 토익만했고
원서는 읽어본적이 없었음
오래전에 하루키 해변의 카프카 영역본
1600원에 사둔게 있었는데 그냥 펼쳐서 몇페이지 보니까
읽을만해서 작년 이맘때쯤 한번 도전해봄
이게 첫 영어소설읽기 시작이었음
그런데 시불 거의 500페이지니까 장난아니더라
직장을 다니고 영어실력이 뛰어난것도 아니니
저거 다 읽는데 한달반인가 걸린것같음
하루키 문장이 문체가 심플해서 좋았음
다른 책들도 쉬운편에 속하는 책
아무튼 안정효 선생이 말했던거
나도 약간 느끼는거지만
영어교재가 아니고 영어소설 읽고 공부하는게 제일 좋은 방법이 아닌가 싶음
어떤 문장이나 단어를 총체적인 흐름에서 상상하고 모르는건 추론
을 하게 됨 이런 과정 속에서 영어가 습득되는게 아닌가 싶음
영어교재는 그런 맥락이 없다싶이 정리되있는 경우가 많고
사실 그렇게 영어가 많이 늘은 것 같지는 않지만
방법상의 확신을 얻은 것 같음
독일어도 작년부터 꾸준히 공부했는데
독일어로 미하엘 엔데 모모 대가리 함 깨보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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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서 소설 읽기가 최고인거 인정
소설은 아니지만 일본어 가타카나 읽는 법 익숙해지려고 일본 패션 잡지 사서 읽은 거 기억나네. 거기도 패션용어는 죄다 외래어라 가타카나 익히기엔 최고였음 ㅋ 덤으로 옷 보는 재미도 쏠쏠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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펭귄에서 나온 책들이 대부분 쉬움
뉴베리가 제일 쉬움. number the stars, holes 저기서 제일 쉬움. 존 스타인벡은 쉬운 영어원서라고 사람들이 추천하는데 내가 봤을 때는 안 쉬움.. 뭔가 현대영어하고 차이점이 느껴짐. 월플라워는 무척 재밌고 깔끔함. 밑에 뉴베리보다는 아주 약간 어렵지 않을까싶음. 해변의 카프카나 앨저넌에게 꽃은 월플라워보다 체감상 어려웠던 것 같음. 근데 분량의 압박이 있어서 완주하려면 지구력이 필요함...
근데 소설 내용이 잘 안들어온다는게 함정이라고
책 잘 고른거같네. 솔직히 무슨 샐린저, 스타인벡, 오웰, 피츠제럴드, 몸 소설들을 쉬운 원서라고 추천하는데 제대로 알고 하는 얘기인지 모르겠음. 아무리 20세기라도 요즘 쓰는 영어랑 다름
피츠제럴드는 비추. 그런데 스타인벡은 무난한 거 맞음 사투리 섞인 소설들말고 특히 논픽션이나 에세이는 문장이 간결하고 읽기 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