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미안처럼 세속적이고 통속적인 삶의 관점에 순종하는 것에서
독자적인 삶의 양식을 찾아가는 것이 아니라
거꾸로 그런 자신의 삶을 버리고
딴사람들 사는 듯
사람들이 부르는 어른, 그중에서도 성공한 성인으로 발돋움하는 기점에서
다시 치기어렸고 그럼에도 뼈저리게 자기 자신을 살아냈던
무진이란 곳으로 돌아와 이제 앞으로 세속적인 어른으로 살아가야 할 내가 외면해야 할
풍경들을 잠시나마 재직면하는 거임
그리고 그런 과거와의 조우가 과거의 자신을 닮은 한 여자와의 관계로 압축되지만
결국 다 버리고 편지조차 못쓰고
무진을 떠나는 거임, 도망치듯. 남들 살듯이 잘 살기 위하여
[일반] 무진기행은 세속적 성장소설임
익명(118.235)
2026-01-24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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