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게 보는구나.
나는 아직 접해 본 문학 작품도 많지 않고 하루키도 주로 단편만 읽어 봤기 때문에 뭐라고 하기는 애매하지만
그래도 하루키 정도면 시대를 대표하는 작가이자 현대 문학에서 하나의 이정표라고 보는데.
그나저나 노벨문학상 얘기가 갑자기 나오는 걸 보니 보통 이즈음에 수상자가 결정되나 보네??? 10월에 발표되는 거 맞지?
낮게 보는구나.
나는 아직 접해 본 문학 작품도 많지 않고 하루키도 주로 단편만 읽어 봤기 때문에 뭐라고 하기는 애매하지만
그래도 하루키 정도면 시대를 대표하는 작가이자 현대 문학에서 하나의 이정표라고 보는데.
그나저나 노벨문학상 얘기가 갑자기 나오는 걸 보니 보통 이즈음에 수상자가 결정되나 보네??? 10월에 발표되는 거 맞지?
코끼리 공장의 해피엔드 좋아함
풍기는 분위기는 좋아함. 근데 뭔가를 드러내고 묘사하는게 아니라 향만 풍기니 높이 쳐주기엔 영.....
나는 아직 대문호로 꼽히는 작가들 글조차도 많이 안 읽어 봐서 사실 가타부타 말 붙이기에 스스로 부끄러운 기분도 드는데, 오히려 그런 모호함이 하루키의 스타일이고 그만의 문학적 가치라고 말하기는 어려울까? 그냥 내가 느끼기에는 그랬거든.
그게 좋은 예술이다라고 생각하면 좋은거고. 예술의 기준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가 있으니까. 나같은 경우에도 높게 평가받는 소설들 평가 깍고 하는데. 결국은 자기가 세운 예술성의 기준에 따를거지.
그거야 예술에 대한 일반론이지만, 노벨상이라는 건 그래도 어찌 됐건 나름 일반적으로-혹은 고전적으로-통용되는 문학적 가치에 근거해서 수상자를 결정하는 거잖아? 밥 딜런의 수상을 많은 문학 팬들이 고까워한 것도 그 때문일 것이고. 나는 그런 일반적인 스탠다드에서 하루키가 많이 벗어나 있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독갤 여론을 보니 그렇지도 않은 듯해서 글 써 본 거야.
글쎄 그런거치고는 역대 노벨상 수상자들도 다 제각각이라. 몸젠같은 경우는 역사책 썼는데 문장이 좋아서 노벨상 받음. 이거만 봐도 다른 소설가나 희극 작가들이랑은 다른 기준으로 봤다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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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1q84 한창 유행할 때 책 펼쳐 봤다가 그냥 그래서 좀 읽다가 말았던 기억이 있음. 다만 단편집은 재밌게 읽었음.
근데 꼭 어떻게 하라고 말해주는 것만이 문학은 아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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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그에 대한 부연 설명을 조금 들어볼 수 있을까???
그냥 봐도 하루키는 포스트 모더니즘 양식을 따르고 있잖아. 새로울게 없지. 모호함, 결말의 열림, 불확정성, 책과 독자의 간극을 줄이려는 여러가지 기법들이 기존에 하던것과 별반 다르지 않음.
난 그리고 항상 느끼는게 레이먼드 카버 컴플렉스라도 걸린듯한 느낌을 버릴수가 없음. 레이먼드는 단순히 글로 설명할 수 없는 것들을 서사나 기법들로 채워넣어버려서 표현함. 가장 쉽게 다가갈수 있는 [대성당]속에 있는 단편 [ 별것 아닌것 같지만, 도움이 되는]이라는 작품만 봐도 하루키가 얼마나 거품같은 느낌인지 확 다가옴
매우 싫어하는 스타일이고 허세적인 그 느낌이 짜증스러움 캐릭터들이 입체적이기보다는 그저 작가자신의 철학을 대신하고 분량을 위해서 나와주고 도구적으로 쓰다버리는 그느낌이불쾌함 애초에 이렇게 고평가받는것도 필력이좋아서같고 이런 여론만드는게 한계인것같은작가라생각
레이먼드카버의 영향이있다지만 적어도 레이먼드카버랑은 비빌급은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