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decf576bcf01af7239af2e4359c701b77df590619b95e56841840b5bec77b635637c08416141f634cafd474a071b5505c1e63aa




나도 1월 결산!
요번년도는 간단 리뷰와 결산을 꾸준히 하겠다!

1. 하근찬 전집 : 흰 종이수염
- 어느 순간 한국 전후문학에 관심을 가지게 됐음.
이것저것 찾아보다가 학창 시절에 감명 깊게 읽은 작가가 생각 났는데
마침 리뷰에 전집이 들어가 있더라 그래서 1권부터 차근차근 읽고 있음
하근찬의 문체는 역시나 방언으로 이루어졌고, 강물 흐르는 듯함 
작품 배경 시기는 태평양전쟁(일제시대)~한국전쟁 전후가 대부분이더라
특히 조선 어린아이 입장에서 일본인들의 모습을 많이 그리더라고 
단편 제목은 기억 안 나는데, 조선 초등학생이 일본 여선생을 몰래 흠모하는 작품이 있는데 좋더라 

2. 미당 서정주 전집1
- 26년도는 문학은 한국문학 위주로 읽기로 마음 먹었음
그래서 한국시 1티어 서정주도 읽었는데, 음 몇 개 빼고는 엄청 감명 깊은 시는 없었음 
개인적으로 추천사가 지린다고 생각한다

3. 시오리와 시미코 애장판 1
- 예전에 전자책으로 산 건데, 찔끔찔끔 읽다가 이제야 완독했네
나사빠진 순한맛 이토준지라 생각하면 된다. 
심각한 사건 속의 유쾌,환장 주인공 듀오라고 생각하면 된다. 
이건 다른 얘기인데, 웹소설 장르에서 종종 이러한 성향의 주인공들이 등장하는데 은근 호응이 좋음

4. 남과 북
- 홍성원 작가의 대하소설 남과 북임. 총 6권이고 한국전쟁 시기를 다룬 책임
해당 책은 수많은 인물이 나오고, 전쟁에 대한 참상과 소시민을 주로 이루고 있음
이 책이 발간 됐을 때, 일본 재일조선인 사회에서 북한은 남과 북을 금서로 지정했다는 말이 있음 
웃긴게 한국에서도 당시 시대상으로 그렇게 좋게 보지 않았다고 하더라 ㅋㅋ 
2권 읽는 중이고, 홍성원은 한국 특유 하드보일드 문체 만들었다고 평 받는 사람이더라

5. 주간조선
- 걍 시사잡지 종종 읽음. 

6. 천애협로
- 촌부 작가의 무협소설임. 천애협로 -> 하늘 끝으로 가는 좁을 길이라는 뜻인데
쉽게 말해서 천하제일인 및 우화등선으로 가는 길이라 보면 된다. 
주인공은 고아인데, 진무신모라고 엄청 강한 할머니(치매 앓고 있음)에게 걷어져서 무공도 배우고 삶도 배우는 이야기 
무협소설 좋아하는 팬들에게는 촌부 작가 책은 읽을 가치가 있다고 한다더라
나도 재밌게 읽었고

7. 난징학살과 일본의 신문보도
- 1월 하이라이트. 저자가 중일전쟁 당시 신문(지방신문까지 포함해서) 기사 조사해서
당시 언론인은 전쟁을 어떻게 보도했고, 특히 난징대학살에 어떤 포지션을 취했는지 조사한 책임. 
궁극적으로 국가총력전에서 언론인은 어떤 태도를 취해야 하고, 일본 제국은 어떤 태도를 취했는지를 보여주는 책.
엄청 많은 기사 인용하고 심지어 종군일기, 인터뷰, 대담, 좌담 등등 많은 사료를 발췌해서 수록했음 
쉽게 읽히고, 전쟁의 참사를 조금 더 가까이서 볼 수 있어서 좋았던 책임. 
특히 저자는 난징대학살은 거짓말이다 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을 비판하면서 
왜 거짓말이 아닌지 기사 및 타자료를 인용하면서 반증자료로 사용함. 
머 쉽게 말해서 어떤 기자가 기사를 써서 내보냈다면, 다른 지방지 기사와 비교 분석하고 
또, 동시간대 종군일기 등 자료를 가지고 와서 조목조목 따지더라

최근 넷플릭스에 <난징사진관>이라는 영화 있어서 봤는데... 흠... 이상이다.

2월에는 더 열심히 읽을 생각이다! 2월에 보자.

- dc official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