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까지 자신이 얼마나 입을, 턱을 세게 다물고 있었는지를 알았다. 특히 밤에, 입을 꽉 다물고 눈을 뜬 채 어둠 속에 있다보면 육체는 희박해지고 사물처럼 턱이 남았는데, 그런 것 같은 때가 있었는데, 그때에는 보이는 것도 들리는 것도 그리운 것도 만져지는 것도 서글픈 것도 없이 오로지 턱이다, 지금은 턱이다, 이것만 있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그러니까 최종적으로 마음은 턱에 있어. 마음은 언제나 결정적이고 최종적인 것이니까. 최종적으로 턱이 남았다면 마음은 여기에. 


이게 어떻게 이해해야 되는 문장임? 뭘 의도하고 이렇게 쓰는 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