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텅빈 요람'이라는 책


학부 시절에 과제로 읽고 감상문 써오라고 해서 읽었는데


좀 애매한 요소들이 있던 걸로 기억함.


출산율 높은 개도국 외국인들이나 출산율을 높여주는 특정 몇몇 종교의 힘을 빌리자 이런 주장들도 있었는데


지금 유럽의 난민들, 무슬림들 문제들을 보니까 그 책은 지적할 부분이 적지 않은 것 같음.


솔직히 말해서 단순히 출산율만 높이는 게 아니라 낳은 애를 얼마나 제대로 잘 키우냐가 더 중요한 것 같은데


일부 출산율 문제를 해결하려는 전문가들이 그 문제를 생각 못하는 것 같음.


이건 사회과학 계열 일부 교수들도 실제로 그런 성향들이 없잖아 있어서 놀라울 때가 있었음.


해답이 그냥 무조건 낳자! 더럽게 힘들고 어려워도 애 많이 낳자! 이거밖에 없었음.


실제로 자기들도 먹고살기 힘든데도 PC주의 성향이 뼛속까지 있어서 그런지 애를 둘셋 이상 낳고  맞벌이로 살아가는 경우들이 몇몇 있었음. 그래서 그분들께는 반박을 못하겠더만.


게다가 이건 좌우파 할 것 없이 나이 드신 분들은 요즘 애들 왜 애를 안 낳으려고 함? 이해 안 됨 ㅋㅋ 이런 반응들인 경우들이 허다해서 더 말이 안 통함.


출산율 문제에 그 누구보다 가장 시급하게 고민해야 할 복지나 사회학 전공자들이


이상할 정도로 저출산 문제에 대해 수준 낮은 발상들을 하는 것 같아서 아쉬웠음.


특히 우리나라도 그렇지만 미국쪽도 좀 그런 것 같은데, 보수적인 종교(낙태나 피임을 금지하는 기독교나 이슬람교 이런 계열들)의 힘을 빌리는 것에도 아랑곳하지 않는 경우들이 있어서 내 입장에선 좀 당혹스러웠음. 분명 후유증이 심할 것 같은데 말이야.


결론은 저 '텅빈 요람'이란 책 읽어봐도 현실적이고 뾰족한 답이 나오지 않았던 걸로 기억함.


읽은지 오래되어서 기억은 가물가물하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