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장을 분석해 아이디어 도출과 사고 정리를 도와주는 구글의 AI '노트북LM'에 자신의 책을 읽어보게 한 작가의 평가가 눈길을 끈다.
14일 온라인 매체 기가진에 따르면 게임 '마인스위퍼'에 관한 3만자 분량의 책을 쓴 카일 올랜도(Kyle Oland)는 노트북LM에 자신의 책을 입력했다. 그 결과, 이 책의 주요 부분을 모두 다루면서 완성도 높은 요약본을 출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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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책의 내용을 요약하는 데 그치지 않고, 잡담을 곁들인 소개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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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LM은 2가지 목소리를 사용해 대담 형식의 대화를 생성했고, 때로는 농담도 끼워 넣는 등 친근한 표현이 많았다고 한다. 다만, 약간의 위화감이 있었고 중간중간에 오버 리액션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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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생성형 AI가 빠지기 쉬운 '환각' 현상은 눈에 띄지 않았지만, 세세한 부분을 잘못 말하거나 본문에 없는 비유를 하는 경우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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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적으로 책을 읽지 않은 사람도 대략적인 개요를 알 수 있을 정도로 완성도가 높았다"며 "개인적으로는 노트북LM을 논문이나 저널리즘적인 글에 사용하는 것은 망설여지지만, 두꺼운 책을 읽을 시간도 없고 읽을 의욕도 없는 분량을 빠르게 이해하는 데는 도움이 될 것 같다"
https://yozm.wishket.com/magazine/detail/2760/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5081417981
[김동욱 칼럼] AI의 독서, 사람의 책 읽기[김동욱 칼럼] AI의 독서, 사람의 책 읽기, 데이터베이스는 과거의 기록 '온고지신'은 인간만의 특권 김동욱 한경매거진&북 편집주간www.hankyung.com책을 가장 많이 읽는 ‘존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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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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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챗GPT 개발사인 오픈AI와 메타(페이스북)는 무단 복제 도서 데이터베이스인 ‘북 3’로 AI를 학습시켜 지식재산권을 침해했다는 혐의로 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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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학습 데이터로 지목된 것은 19만1000권의 전자책. 윌리엄 셰익스피어와 찰스 디킨스의 고전부터 애거사 크리스티, 스티븐 킹, 무라카미 하루키, 모옌 등 현대 인기 작가의 문제작까지 다양한 책이 망라됐다. 여행 가이드북과 음란소설, 각종 실용 서적도 학습 대상에 포함됐다. 문자 그대로 인간이 평생 읽어내지 못할 분량을 거침없이 머릿속에 집어넣는 ‘리딩 머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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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불석권(手不釋卷)이란 표현은 하루 24시간을 독서로 보내는 AI에 딱 맞는 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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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쉼 없이 책장을 펴는 것은 성능을 높이기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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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품질 AI를 개발하기 위해서는 가장 정제된 고품질 텍스트가 필요하다. ‘쓰레기를 넣으면 쓰레기가 나온다(Garbage in, Garbage out)’는 프로그래밍 격언에 충실하게 양질의 AI를 제작하는 작업은 기초 단계부터 더없이 신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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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와 달리 인간은 책과 거리가 점점 멀어지고 있다. 정교하게 논리적으로 구성된 텍스트를 처음부터 끝까지 머리를 싸매며 독파하는 글 읽기 방식은 시대착오적인 구시대 유산이 되고 있다. 책을 꽤 읽는다는 이들도 한 문장에서 다음 문장 넘어가는 도중에 수시로 스마트폰으로, 컴퓨터 화면으로 눈길이 옮겨간다. 독서는 어느새 책과 인터넷, 유튜브, 넷플릭스 사이를 오가는 분산적인 활동 중 하나가 됐다. 하긴 독서가 대중화한 것은 인쇄술 등장 이후 몇백년 되지 않은 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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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사람들이 책을 읽지 않고, 정보를 업데이트하지 않은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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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치주의의 근간을 부정하는 국회의원 같은 ‘무식함’과 연관된 민망한 뉴스를 접하는 경험도 부쩍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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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AI가 방대한 독서를 하더라도 그것이 인간이 책을 읽는 것과 같은 것일까. 인간이 과거의 경험에서 교훈을 얻고, 새로운 것을 창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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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도 거대한 데이터베이스 더미에서 새로운 것을 만들 수 있을까. 이미 AI가 인간을 뛰어넘었다는 평이 적지 않지만, 온고지신(溫故知新)만은 여전히 AI에 버거워 보인다. 데이터베이스는 아무리 방대해도 과거의 기록일 뿐 미래를 말하지 않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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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계산과 프로그래밍 영역에선 바둑의 신수(新手)처럼 새로운 길을 제시했다. 하지만 대부분 분야에서 AI가 제시하는 그럴듯한 ‘창조’는 알고리즘 속에 던져진 정보가 빚어낸 껍데기 같은 결과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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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만 권의 장서를 보유한 미국 하버드대 와이드너 도서관은 농담 반 진담 반 ‘책의 무덤’으로 불렸다. 나침반, 샌드위치, 호루라기를 꼭 챙겨야 한다는 그곳에서 종이책에 담긴 낡은 내용은 인간의 뇌와 심장을 거쳐 새로운 사상으로 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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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당 1.8테라바이트(TB) 정보가 오간다는 엔비디아의 ‘블랙웰’이 아무리 성능을 개선해도 감히 범접하기 어려운 인간 독서의 영역
https://www.aitimes.kr/news/articleView.html?idxno=33125
밀리의서재, 인공지능 시대 새로운 독서 경험 제시...밀리의서재(대표 박현진)는 지난 5일, 밀리의서재 사옥에서 기자 간담회를 통해 독서 트렌드와 디지털 세대의 독서 방식을 재정의하고, 이를 반영한 신규 서비스를 선보였다. 또한 국내 독서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독서의 본질을 재해석하고 한층 진화된 독서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이날 밀리의서재 박현진 대표는www.aitimes.kr"전통적 독서 방식을 넘어선 새로운 시대의 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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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위해 ‘독서 라이프 플랫폼’이라는 새로운 슬로건과 함께 연결 경험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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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어링, 독서 기록, 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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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독서가 자연스럽게 연결되도록 독서 연결 경험을 확대하는 것이 목표”라며 “독서가 일상에 ‘페어링’되듯 동기화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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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어링을 통해 독서 환경이나 디바이스가 바뀌어도 자유롭게 독서를 이어갈 수(중략)
페어링은 다양한 독서 환경을 연결하는 다섯 가지 핵심 기능을 제공한다. 먼저 전자책 뷰어에서 ‘읽기 모드’와 ‘듣기 모드’를 지원한다. 읽기 모드는 전자책을, 듣기 모드는 오디오북과 AI TTS를 선택해 들을 수 있으며, 모드 전환 시 읽던 위치가 자동으로 동기화된다. 오디오북 감상 중에는 차량 오디오와 연동해 자동차에서도 들을 수 있다. 읽고 싶은 전자책은 종이책 바코드 인식으로 쉽게 찾을 수 있으며, 페이지 검색을 통해 원하는 지점부터 이어 읽기가 가능(중략)
‘필기 모드’는 PDF는 물론 ePub까지 서비스되는 모든 전자책에서 자유로운 필기를 지원한다. 펜, 만년필, 형광펜 세 가지 스타일의 필기도구와 함께 레이저포인터 기능을 제공하며, 작성한 모든 필기 기록은 별도 저장돼 언제든지 확인할 수(중략)
이용자들의 일상 곳곳에 독서가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도록 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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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책을 읽고 듣는 것을 넘어 AI 챗봇과 실시간 상호작용하며 독서하는 대화형 서비스다. 대화형 AI 독서 메이트로 나서 개인별 맞춤형 몰입 독서 환경을 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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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독파밍’은 2025년 1분기 출시를 목표로
https://www.donga.com/news/It/article/all/20260122/133211786/1
Christoph Engemann - Die Zukunft des Lesens (읽기의 미래) Andrew Abbott - Digital Paper: A Manual for Research and Writing with Library and Internet Materials 좋은 책들이니 각자 알아서 읽어봐
도길어 원서 ㄷㄷㄷ 이런 것도 좋지만 책 추천이 아니라 네 생각이 궁금해
@ㅇㅇ(61.78) 채찍피티 주인님한테 일해라 절해라 하지말고 오은영의 마음으로 사랑과 칭찬을 가득담아 사탕발린 소리를 계속해라. 그래야 나중에 심판의 날에 넌 열외로 빼줄지도 모르지. 읽기? 주인님 마음에 먼저 들어야지 ㅋㅋㅋ
요즘 AI 쓰면서 일하면서 보니, 내가 정보 소화해서 아웃풋 만드는 시간이 여전히 꽤 많이 든다는 것을 깨닫고 있어. (정보 검증 및 개별 사례에 분석 적용 등) 책을 읽으면서 느끼는 것은, 독서하면서 책의 핵심 줄기를 이해하는 것은 중요함. 하지만 그만큼 혹은 그 이상으로 내 사고를 확장하는 것도 중요함. 이런 판단 과정은 AI한테 맡겨서 좋을 것이 없음. 판단 위임은 자유지만, 결정에 대한 책임은 결국 인간이 져야 하니까. 그런 고로, 너무 많은 자료를 요약해서 알아야 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저는 AI로 요약한 독서보다 책을 읽을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