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의미로 정체성도 잡히고 몰입하게 되지만
나쁜 의미로 자신만의 세계에 갇히는 느낌, 뭔가 현실이랑 더 멀어지는 느낌
책을 읽는 게 너무 좋은 나머지 외부와의 접촉에 소원해지는 것 같음
특히 좀 작가가 독특한 철학을 가지면 읽고 난 후 현실과의 괴리감이 심해짐
갑자기 현타가 온다던가.. 인생무상이 온다던가..
예전에 다자이에 취해 산 적이 있었는데 진짜로 다자이엔딩 날 것 같아서 관둠
좋은 의미로 정체성도 잡히고 몰입하게 되지만
나쁜 의미로 자신만의 세계에 갇히는 느낌, 뭔가 현실이랑 더 멀어지는 느낌
책을 읽는 게 너무 좋은 나머지 외부와의 접촉에 소원해지는 것 같음
특히 좀 작가가 독특한 철학을 가지면 읽고 난 후 현실과의 괴리감이 심해짐
갑자기 현타가 온다던가.. 인생무상이 온다던가..
예전에 다자이에 취해 산 적이 있었는데 진짜로 다자이엔딩 날 것 같아서 관둠
독자는 작가=배우의 연기에 심취하게 되지.
미시마 유키오 소설독본에서 비슷한 얘기를 한 적이 있음
성공한 셀럽들이 읽는 독서는 다른건가
그래서 요즘 베스트셀러들 싹 다 마음에 안 들어도 1~2권씩은 읽어주는 게 좋음.
읽으면서 사색이나 극기는 나랑 안 맞아서 싫음.. 난 책에서 유머와 위트를 배워보고 싶고 그리고 읽는 중에 재미 있었으면 좋겠고 거짓없이 말하면 19금도 기다리면서 읽음.. 그런데 요즘 내가 보고 있는 건 읽고나서 머리가 터질 것 같은 무거운 소설을 읽는 ;; 내 독서가 이상해 진 것 같음 ;;
문학이나 철학에 심취하면 그럴 수 있음. 그래서 역사 공부랑 신문 읽기 추천함. 가령 실존주의에 빠져서 모든 세상을 실존주의적으로 바라본다면 그럴듯한 해석이 모순없이 창궐될텐데, 모순이 없다고 해서 타당하다는 오류에 빠지면 사람을 독단의 골로 빠뜨림. 레비스트로스도 읽고 당대 역사도 읽고 현재 역사인 신문도 접하다 보면 세상의 복잡성을 실감하게 됨
독서도 결국 간접경험임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