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외 리스트
김애란
김기태
김승옥
김영하
김훈
김사과
김혜순
이승우
이청준
오정희
박민규
이인성
한강
배수아
편혜영
제외인 이유 : 굳이 말 안 해도 내가 가지고 있거나 읽어 봤음
요청 사항 : 문장을 잘 쓰는 작가면 좋겠음
스토리는 별로 기대 안 함
정영문 작가 책은 살 거니까 패스
김승옥 이후의 작가면 좋겠어요
[일반] 다음에는 한국 문학 살 건데 추천 좀
익명(175.207)
2026-02-04 00:51
추천 2
댓글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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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창섭
홍명희, 이태준
김연수
천운영
최명희 혼불
박상륭
김연수
최수철: 얼음의 도가니, 공중누각, 독의 꽃. 정찬: 슬픔의 노래 및 중단편. 시는 본디 추천하고 추천받는 것이 아님.
정찬은 문장 마다마다가 굉장히 늘어지고, 쉽게 말해서ㅡ중단편에서는 드문 만연체인데ㅡ 바로 그 독특성으로 인해서 읽는 재미도 있고 나의 문체(스타일)를 바루는 데에 상당한 도움이 됨. 다만, 정찬 씨는 광주 사람답게 정치적 성향이 너무나 편향적임. 그런데 그런 편향성을 그의 문장이 이겨냄.
신기하군 둘 다 읽어보겠음 ㄱㅅㄱㅅ
꼭 읽어 보셈. 고마워!
*예컨대 정찬 씨는 내가 쓴 댓글 '문장 마다마다'로 열 페이지 넘게 고민을 함: '문장 마디마다', '문장마디마디'ᆢ(문학에선 띄어쓰기tension도 중요하니까) '문장마디 마다' 또 '문장마다 마다' 하는 식으로. 한 사람의 글이라도 자꾸 읽어봐. 그럼 진짜로 그 사람이 글을 쓰는 모습까지 보여.
양귀자
독서 친구야, 다 치우고 정찬의 중단편 소설집 '베니스에서 죽다'부터 읽어 봐. 꼭!
제가 심각한 알코올 중독증세로 인해 단번에 하고 싶은 말을 못합니다. 사랑하는 나의 독서친구175님, 정찬의 베니스에서 죽다는 꼭 겨울날에 읽어야 합니다.(그 까닭은 읽어 보면 압니다.) 내일이 입춘이라는데 부디 이 겨울의 서늘하고 외로운 기운이 사라지기 전에 서둘러 읽어봐 주십시오. 시립도서관의 문은 항상 열려 있습니다.
*서늘하고 외로운=>시리고(또 시리도록) 슬픈(아픈)
우풍(윗바람)이 센 가난한 내 방에서 전기장판의 세기volume를 가장 높인 뒤에 두꺼운 이불을 포옥 뒤집어쓰고 읽어야 제맛이 나는 이야기글입니다. 그러니까 진짜 문학입니다. 꼭 함 읽어 보세요.
혹, 더는 제가 여기서 댓글을 달지 않을 거란 예감 아래여름(또는 장마철)에 읽을 만한 소설집(장편은 각자 알아서 읽으면 됩니다: 삼국지도 문학이니까) 한 권도 추천합니다. 방현석의 랍스터를 먹는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