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행복할 자격이 있는가? 먹을 것이 부족하던 시절에는 생선 시장의 개들처럼 꼬리를 뒷다리 사이에 감아 넣고 눈을 슬프게 치켜뜨고 다니다가 형편이 좀 나아지면 발정한 개들처럼 닥치는 대로 붙을 자리만 찾아다닌다. 사람들이 결국 바라는 건 필요 이상의 음식, 필요 이상의 교미, 섹스의 가수요, 부장집 며느리 여름철에 연탄 사 모으듯, 남의 아내건 남의 아내가 될 여자건 닥치는 대로 붙는다. 남의 사랑을 위한 빈자리를 남겨 두지 않는다. 물처럼, 공기처럼, 여력만 있으면 빈자리를 메우려 든다. 인간은 자연인가? 메우고 썩힌다. 썩은 사타구니에서 쏟아지는 썩은 감정, 자리를 찾지 못한 자들의 증오. 평화가 만든 여유. 여유가 만든 가수요. 가수요가 만든 부패 부패가 만드는 증오. 부패는 이미 시작되었으며 남은 일은 증오의 누적, 그리하여 전쟁. 전쟁은 필연적이다. 전쟁으로 모두 빼앗기고 다시 시작. 인간은 행복할 자격이 있는가?"
이거 어디서 나온건가요
무진기행?
사실 무진기행 책 사서
읽던도중에 초반에 책 잃어버림
서울 뭐시기였는데 - dc App
아하.. 그나저나 저 문장들 진짜 읽고 충격먹음.. 사회를관통하는거같고.. 남의아내 어쭈구 저거 모쏠로써 동감이기도하고
@아이하라 아 서울의 달빛 0장이다 이거 결말까지 읽으면 더 재밌음 - dc App
@ㅇㅇ ㄱㅅ.. 다시 사야겠음.
서울의 달빛 0장입니다 제가 올린 글이네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