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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 디딜곳이 점점 사라지는 성의 중심부


알맹이는 없고 껍데기만 무한히 반복되는 관료주의의 전형을 나타는 이미지의 연속적 글


글의 시각적 이미지가 계속 펼쳐지는데 성의 높은 문에서 지지할 곳 없고 불안해 보임


관료(에어랑어)는 늘 문을 열고 나가려 하거나, 마차에 올라타려는 급박한 모습으로 등장함으로써 주인공을 비켜가려고만 함


아무것도 확정된게 없고 탈피하고 고통을 모른체 끝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