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원서 읽은 지 한 15년쯤 됐는데아직도 한국어에 비해 읽는 속도가 훨씬 느리고(쉬운 책이면 2/3 정도, 내가 읽을 수 있는 최고난이도 기준 1/4쯤)빡집중해야하는데다 이해력도 떨어짐어제 나폴레옹 전기 원서로 읽다가 도스토예프스키 한국어 번역본 읽는데 역체감 너무 심해서 내가 지금까지 뭐하고 산 건가 싶었음
국역 없으면 보는거지 뭐. 효율 따질 문제가 아니라고 봄.
원서는 고전보다 현대 소설을 많이 읽어야 효과가 좋고, 그렇게 읽기 능력이 배양된 상태에서 전문서적이나 고전을 읽는거다
읽는동안 즐거웠으면 된거임 꾸역꾸역 읽었으면 억울하겠지 영문학은 보통 후회는 안할텐데, 원서 체감이 압도적임. 반대로 내가 민음사전집같은거 왜봤나 손해보는 기분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