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 헤세는 황야의 이리, 나르치스와 골드문트, 싯다르타를 읽었고
요번에는 헤세 졸업하자는 느낌으로 유리알 유희를 읽었다.
서문에서 독서인생 대위기가 찾아오는데-전혀 이해를 못하겠어서 세번은 봐서 겨우 조금 그렇구나 넘어갔다. 꿈에도 나올정도여서 이틀이나 불가해에 관련된 악몽을 꿨다- 요 구간을 넘어 가니 익숙한 헤세의 맛이었다. 
스승-제자,성장,초인의 이야기. 근데 요번거는 윤회가 가미되서, 이 마지막에 다 읽고나서야 이해안가던 부분이나 부족한게 채워지며 아 이거구나 싶었다. 솔직히 1권까지는 새로운 개념을 창안해냈더라도 이게 노문상 감인가 싶었는데, 2권에서 폭발한다. 암 마땅하다. (참고로 민음사껄로 읽었음)

개인적으로는 황야의 이리가 최고작이라고 생각한다만, 헤세의 마지막 책으로써는 잘 골랐구나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