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살아있어주셔서 감사하다... 입새에 이는 바람에도 괴로워할 사람인데 어떻게 지금까지 살아계실까... 마지막에 나름 희망찬 결말로 끝나지 않았더라면 진짜 걱정됐을 듯. 솔직히 너무 다른 세계 사람이 쓴 글 같아서 이입은 별로 안 됐음. 난 이렇게 살면 피곤해서 못 살 것 같음. 그래도 글 하나는 정말 잘 쓰시더라. 정말 정적이고 추상적이고 스토리도 거의 없는 작품이라 보는 재미는 없었는데 글을 너무 섬세하게 잘 쓰셔서 시집 읽는 기분으로 봤음. 글 쓸 때도 하루종일 고민만 하다가 한문장씩 탁... 탁... 썼을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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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도 좋아할듯 함 읽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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