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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제목의 책이 두권 있었는데 둘다 읽음
첫번째 책은 롤랑,올리비에 비중이 높고
다른 12기사들도 나오는데
저둘에 비하면 딱히 존재감 없음
나는 사랑 이야기 나오는 거인줄 알았더니
전쟁에서 누가 죽고 사는지에 대한 얘기만 나와서
내가 생각했던 거랑 달라서 실망했음
그냥 이런 이야기이구나 하면서 읽은 정도

두번째 책이 샤를마뉴 12기사들이 나오는 이야기
안젤리카라는 팜므파탈이 여러 남자들을
휘어잡다가 마지막에 부상당한 평범한 기사
간호해주다가 눈맞아서 결혼까지 하는게 특이했음
그리스 신화 영웅들 언급도 많이 하고
듀란달이라는 검은 헥토르가 쓰던 검이라면서
자주 언급되고 서로 차지하려고 결투까지 하던 검
첫번째 책보다 두번째 책이 재미있었음

샤를마뉴 12기사 하면 사람들이 흔히 떠올리는 모습이
16세기판본이라 차이가 많이 나는 거 같음
첫번째 책이 프랑스에서 11세기에 쓰인 서사시고
두번째 책은 16세기에 쓰인 광란의 오를란도를
토마스 불핀치란 사람이 축약한 판본인듯함
토마스는 그리스 신화하면 떠올리는
대중적인 판형을 정리한 사람으로 유명하다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