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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에 주인공처럼 좀 자기기만적 성향이 있는
사람이 보기에 좋은 책 같음
치통을, 남들이 느끼지 못하는 고통을 자신은 자각한단
사실에서, 그 때문에 소리내며 희열을 느끼는 상징으로
표현했던 걸로 기억함. 그 치통 언급 이후에
인물들(잘난 남자, 매춘부) 통해서 거울을 서서히 들이미는데
내가 과연 주인공과 다르다고 자부할 수 있는지,
그 경계에 있는 사람이 아닌지 돌이켜보게 됐음
스포를 최대한 줄이고 말하면 나는 주인공이 발끈해서 매춘부에게
5p 가량의 무호흡 저주 악담을 한 장면이 기억에 남음
그게 공감이 된다는게 참 웃기지 누구나 조금은 다 가지고 있어서일까
안되는 애들이 정상 같았고 난 솔직히 악착같이 내가 주인공과 다르게 자기파괴적이지 않고 자기방어적이라고 이악물고 아득바득 정신승리하다가 차차 호전되기 시작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상 독붕이들 뚝배기깨는책이지
ㄹㅇ,, 난 공감 > 조금 언짢 > 부정 > 변론 > 인정 > 변화 순서로 읽은듯. 물론 누구든 주인공 정도의 수준은 아니겠지만, 그렇게 스스로에게 대조해볼때 많은 도움이 되는 책 같았음
인생 소설
ㄹㅇ 존니 재밌음ㅋㅋㅋㅋㅋ찐찐찐 500배
탭은 감상탭이 있다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