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네 05년생 3수생인데요

미대를 준비했었습니다.

근 3년 남부럽지 않게 매일 아침8~밤11시까지

노력하며 달려왔는데 2년동안 그 어떠한 곳에서

유의미한 결과를 가지지 못했고 마지막이다 싶은 생각으로

작년3월 3수를 시작해 안좋은 결말을 맞이하게 된 상태입니다.

이제 전 칼 없이 말도 없는 그저 무거운 갑옷만 입고 나가는

사회의 졸개입니다. 

저는 지금 

당장 어디로 어느곳으로 가야할 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책이나 소설에서라도 도움을 받고싶은데

살면 서 접해본 문학이라곤 

수능과 이방인,인간실격,이상 단편 모음집, 등 수능문학의 연장선 

혹은 모두가 한번쯤은 읽어봤을 책밖에 없는데 

이러한 막막한 길 속에서 조금의 조언이라도 될 만한

근현대 소설과 서양소설  몇개만 추천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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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2 같은 느낌의 책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