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이 날 살렸다. 예전부터 온갖 열등감에 자기혐오, 그리고 타인의 주장은 항상 철벽치며 받아들이지 않았었던 냉소적인 태도를 고수했었는데, 활자를 읽는 재미에 빠지게 되고 조금조금씩 문장에 얽히고설킨 이미지를 내 나름대로 퍼즐 조각 맞추듯이 정리하다 보니까 내면의 평화가 오게 된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