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은 게임 기획자이고 게임 스토리들 중에 고전 문학을 바탕으로 짜인 스토리가 많다보니 계속해서 이거저거 읽어보고 있는데
어떤 이야기인지 이해는 가지만 읽으면서 나만의 해석이 나온다거나, 뭔가 깊게 생각하게 되는 부분이 느껴지지 않아서 고민임
이 고민을 하는 이유는 문학을 이렇게 즐겨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 아니라 문학을 이렇게 즐기는 사람들을 이해하기 위해서, 나도 비슷한 감정을 느껴기 위해서임
최근에 읽었던건 이방인이랑 노변의 피크닉이 있음.
제일 최근에 읽었던 이방인의 경우도 1장을 읽으면서 표현되는 주인공의 심리에 대해 그럴 수 있지 라고 생각 했던 것 들이 2장을 넘어가면서 다른 사람들을 통해 점점 주인공 만이, 나 만이 이 세계로부터 동떨어져 있다 라는 느낌이라던가, 햇빛에 대한 감정에는 잘 공감이 되었지만 그 다음으로는 연결이 안됨.
내 기호 자체가 어떠한 분위기, 사건 자체를 경험하는 것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서 그런 거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드는데 이부분에 대해서 좀 이야기 해보고 싶어서 글 써봄.
참고로 다음으로는 데미안이나 돈키호테 읽어볼 생각이긴 함.
아예 소설보다는 인문학이 취향인건가 싶어서 시지프 신화를 읽어볼까도 고민중..
나만의 사건, 결핍, 욕망이랑 대응되지 않아서가 아닐지
ㅈㄴ 읽다보면 텍스트에서의 추출이 가능해짐 - dc App
후쿠나가 다케히코 풀꽃 ㄱㄱ - dc App
재밌다고 느낀거 세번 연달아 꾹 참고 읽어보셈
다의적으로 해석 가능한 걸 읽어야지, 이방인은 카뮈 시지프 신화라는 철학 에세이의 소설판 같은 작품이니까 전형적 해석 밖에 안 되는 거임 차라리 근본 고전이고 게임 스토리랑 정말 유사한 오딧세이아를 읽든지, 현대 소설인데 되게 감각적이고 다의적 해석이 가능한 레이먼드 카버 단편집 대성당 같은 걸 읽어봐
전형적인 해석에 대해 왜 스스로 도달하지 못하는가 에 대한 질문이기도 했음, 심지어 카뮈의 철학에 대해 알고 있었는데도 말이지 - dc App
사회는 정신병은 ㄸㄹ라고 가르치지만 아주 자폐적이고 또라이같은 생각을 하는 순간에는 그나마 뭔가 나로써 존재한다. 약간 요런 방식을 보면 관점을 바꿀수 있음ㅋㅋ
햄릿 ㄱㄱ
좀 숙성되는 시간도 필요함 뭔갈 했다면 나중에 그냥 나오던데
그러려면 책 많이 읽어야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