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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으로 기대 이하...
너무 sf적인 단어를 쓰려고 하다가 시의 맛을 아주 버려놓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노
또 너무 클리셰적인 얘기를 시로 풀어놓으니 시를 읽을 때 기대하는 계시적인 순간도(아마도 보르헤스가 썼던 표현 같은데) 느낄 수 없었던 것 같습니다
(예컨대 로보뱀파이어 같은 진부한 시들...)
그나마 가장 좋았던 시는 이것....
개는 어떻게 사르트르를 읽게 되었을까요?
아마도 주인의 서재에 있었겠죠
그럼 주인 또한 사르트르를 너무 많이 읽었을 테고...
이런 구절은 보르헤스의 아주 뛰어난 시인 골렘의 마지막 구절처럼 해석할 여지가 있는 것 같습니다
이거 외엔 시발 다 별로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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