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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자체는 만족스러움 명확성과 가치에 대한 갈망을 가진 인간을 중심으로 세상과 사람에 대한 불완전성과 실존에 대한 탐구가 기가 막힘 괜히 쿤데라가 빤게 아니구나 싶었음

읽기는 좀 빡셈 토마스 만+카프카+울프가 섞인 것 같면서도 자신만의 스타일이 보이는 문체임 이거 보면 괜히 독일 소설들이 사변적이고 읽기 개빡세다고 종종 독갤에서 욕먹는게 아님 물론 좋아할 사람은 좋아하고 나도 좀 읽기 힘들지만 사유와 문장들이 되게 좋아서 참고 읽을만한 듯

아 그리고 쿤데라 에세이에 몽유병자들 스포 꽤 나오니까 둘 다 읽어볼 사람은 조심하셈 난 어차피 몇 년 전에 이미 당하고 지금 읽는 거라 괜찮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