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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고딩때 어머니께 효도도 하고


신부도 목표로 했는데,



율리시스 완독자가 되고나니깐 품위유지 하려고 스스로 노력해도 잘 안 된다.


방금도 길거리에 지나가는 아저씨한테 up이라 부르고서 튀어 왔다.


학생때는 신학도 열심히 공부했는데 이제는 어머니 임종 때도 기도도 쌩까고,


사창가에서 친구들이랑만 논다


아무리 기분 좋은 일이 생겨도


샤워하면서 혼자 나는 누구?



"Ulysses completer"



하면서 외치니깐 기분도 좆같아지네.



이래서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는 말이 나온거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