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기전에 항상 책 소개 먼저 보고 봤는데
책소개보면 어쩔수없이 뭔가 거창한 그런 문구들을 적어놓은ㄴ게 기본 디폴트 값이니까
책읽으면서 자꾸 그걸 느끼려고 함 예를들어 노인과 바다를 검색해보면
절제된 문장으로 강렬하게 그려 낸 한 노인의 실존적 투쟁과 불굴의 의지
개인주의와 허무주의를 극복하고 인간과 자연을 긍정하고 진정한 연대의 가치를 역설한 수작
이렇게 나옴
그럼 나도 모르게 뭔가 할배의 투쟁과 의지, 개인주의 허무주의가 어디있지 ? 인간과 자연긍정?
이런걸 찾을려고함
사실은 ㅅㅂ 그냥 남미 할배가 참치 잡고 깝치다가 다 날려먹은게 단데
애당초 책에 대한 접근을 이런식으로 했더니뭘봐도 재미가 없음
인간실격도 보면
어떻게든 사회에 융화되고자 애쓰고, 순수한 것, 더럽혀지지 않은 것에 꿈을 의탁하고, 인간에 대한 구애를 시도하던 주인공이 결국 모든 것에 배반당하고 인간 실격자가 되어가는 패배의 기록을 통해 현대 사회를 예리한 고발하고 있다. 함께 실린 '직소'에서는 유다의 인간적인 측면을 저자만의 독특한 시선으로 새로이 조명하고 있다.
라고함 . 이걸 미리 보고 책보니까 자꾸 대가리속에서 이걸 찾을려고함
그래서 그냥 서평안보고 걍 일단 책 다 보고나서, 다른사람 리뷰나 서평 찾아보니까
오히려 그게 더 와닿음........... 어후 씹...
원래 전문가란 양반들이 쓸데없이 말을 어렵게 하고 뭔가 심오한 의미를 부여하려고 함. 그게 그들의 전문가로서의 권위를 지켜 준다고 생각하거든
일단 책은 팔아야하기 때문에 책소개에는 명작이든 망작이든 비평적 해석보다는 무지성 찬양 문구를 넣을 수밖에...
ㅋㅋㅋ 남미할배가 참치잡고 깝치다가 날린게 다라니 ㅠㅠㅠ 오열.... ㅠㅠㅠㅠ - dc App
추천사는 대부분ㅠㅜ
나는 퍼즐 풀듯이 내가 먼저 이해하면서 내용 푸는걸 좋아해서, 그렇게 읽고 해제 보면서 맞춰보면 재밌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