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읽었는데 다시 읽어도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
남주가 전 여자친구에게 나중에 내가 시력을 완전히 잃으면 당신과 소통이 불가능하니 소통할 수 있게 목소리를 내달라고 하잖아
그래서 여자가 분노해서 나무로 얼굴을 쳐서 며칠간 쓰러졌고 얼굴에 상처도 생겼고
책 서술 내내 그게 엄청난 실수로 여자에게 큰 상처를 준 행동이라는데 이해를 못하겠어
후기들 검색해봐도 큰 실수라고만 나오고
청각장애인들이 말을 하면 말 높낮이나 목소리가 알아듣기 힘들어서 말하기 꺼려한다고 알고 있긴한데 남주와 평생을 함께한다면 소통을 못하는 것보단 그렇게 대화하며 사는게 낫지않아?
이게 그렇게 분노할 일이고 작중 내내 큰 실수라고 서술될 일인지 이해가 안가서 물어봄
내가 일반적인 사회성에서 많이 벗어난건가 진지하게 고민했어
울 독부이가 아니라 그 년이 과한 년임 - dc App
제가 희랍어 시간을 안읽어서 함부로 말할 순 없지만.. 원래 문학작품에서 등장하는 인물들이 느끼고 묘사되는 감정을 그 세계관 속에서 일어나는 분리된 사건으로 인식하고 읽어야지 현실 세계 속에서 일반인들이 느끼는 감정과 그대로 등치시키면서 완전히 이해하려고 하는 것은 괴리감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