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끼팬들아 도와줘!
카라마조프를 처음 봤을땐 대심문관은 가톨릭 교회의 권력남용과 횡포로 , 조시마를 러시아정교회가 추구하는 이상적인 인물로 서로 반대되는 인물들로 봣엇거덩
근데 재독하면서 느끼는건 결국 조시마 또한 러시아정교회 버전의 대심문관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데...
대심문관은 예수가 인간들에게 주려했던 천상의 빵, 인간의 자유는 인간의 저열한 본성으로 인해 제대로된 방향감도 못잡고 책임에 대한 두려움만 느낄 것이니 본인(교회)이 인간의 자유를 갖고가는대신 지상의 빵을 줌으로써 인간으로 하여금 안도감을 느끼게하고 질서를 유지하겠다는거자나?
근데 조시마가 쥭기 전에 한 말(알료샤가 쓴 회고록)을 보면 결국 조시마도 인간들이 요즘 자유를 외치는데 그로 인해 진정한 자유가 아닌 고립과 질투만이 생겨나고 있다고 하면서 이러한 사회현상을 본인들이 잡아줘야한다고 말하는거자나?
그럼 결국 대심문관이나 조시마나 둘 다 똑같이 인간의 저열한 본성을 인정하는것과 동시에 그들의 진정한 자유를 본인들이 갖고가서 질서 유지를 위해 인간들 위에 서겠다는거아냐? 위에 선다는게 마냥 권위만을 앞세우겟다는게 아니고 인간들을 사랑하는 마음에서 통제와 가르침을 주겠다는거 같은뎅..
고로 똑같은 놈으로 봐도 되나?
-> 도선생은 실제로 러시아정교회의 ㄹㅇ신자이긴했으니 인간의 저열한 본성을 선한 의지로써의 권위로 인간들을 통제해야한다고 생각했던건감...?
- dc official App
대심문관과 조시마는 대척점인데?
ㅇㅇ 나도 그렇다고 생각햇엇는데... 이 관점으로는 내가 오독한건가? - dc App
도끼가 대심문관 묘사한 거 보면 불신자들을 마녀사냥하고 예수를 가둘 정도로 독선적이지만 속에 인간애를 가지기는 한 복합적인 인물로 그리고 있음 하지만 도끼가 말하고자 하는건 대심문관한테 사랑의 입맞춤을 한 예수의 행위가 더 절대적이라는거임 결국 권위가 아닌 사랑의 가르침이 더 낫다는 걸 보여주는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