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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문학 읽는게 더 취향에 맞아서 독서입문하고


쭉 에세이나 심리학책들 읽다가, 예전에 이토준지가 각색한


만화로 본적있는 인간실격을 이번에 다 읽었습니다.


본인이 자처한 일로 한 사람의 인생이 추하게 망가지는


그 과정을 냉정하게 표현한게 참 흥미로웠는데요.


이 책을 읽고 어떤 교훈이나 가슴의 뜨거운 울림이


느껴지지않으면 잘못 읽은건가요??


사실 저는 소설속 요조의 인생과 사뭇 비슷한 면이 많습니다.


사회적가면, 이성에게 기대고 도망쳐나오는 나날들이


제 인생을 비슷하게 살다간 이가 (가상인물이지만)


있다는것에 동질감까지 들기도했어요.


근데 어떤 가슴 뜨거운 울림이나, 교훈을 얻진못하고


평생을 회피하며 살아온 인간의 추한 말로 를 구경하는


그런 흥미만 느꼈는데, 그래도 잘 읽은게 맞나요?


책이 별로다, 뭔 내용이냐 이런 말은 아니고.. 아직 독서를


시작한지 얼마 안되서 완독을 하면 어떤 교훈이 있어야하지않나


하는 그런 강박이 있어서요. 많은 의견 바람니다